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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사용기와 선물거래, 리밸런싱 봇 사용기
최근 가상화폐에 대해 취미로 해보고 싶어져서, 바이낸스 첫 사용 후 몇가지 사항을 정리하여 글로 남겨본다. 일단, 바이낸스에서의 매수 매도를 위한 공통 돈은 USDT, Tether라는 코인을 이용한다.
Tether(USDT)는 1 코인이 1 달러의 가치를 가지도록 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어쨌거나, 대부분의 거래가 USDT를 중심으로 이뤄지므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걱정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해당 거래소 투자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시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거래시엔 BTC/USD를 보는것이 아니라 BTC/USDT를 봐야 한다.
바이낸스로 입금하는 방법은 다양하나, 나는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를 통해 트론(TRX)를 매수하고, 이를 바이낸스로 송금하는 형태를 사용하였다. 송금을 처음 해보는 분이라면 지갑 주소와 네트워크를 정확하게 보고 송금해야 한다. 단 한글자라도, 또는 다른 네트워크로 보내진다면, 얼마를 보내던 잃어버린다고 생각하시라.
바이낸스 Home -> Deposit -> Crypto -> TRX 검색하여 들어가면,
네트워크 선택이 나온다. 나는 국내 거래소와 바이낸스를 Tron(TRC20)으로 거래하였다. 이때 한국은 현재 거래소에 입금한 원화 금액에 대해 24시간동안은 출금되지 않으므로,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정확히 출금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잘못 송금하면 영영 못 찾는다고 볼 수 있으며, 해당 행위는 코인 소각에 해당하는 행위와 비슷하다 볼 수 있다.
바이낸스를 사용하는 대다수는 선물 거래(Futures)를 하기 위함인데, 입금된 TRX를 먼저 현물 거래에서 매도해야 한다.
어플리케이션 기준 하단 탭 Trade -> 상단의 Spot -> 제목의 ***/USDT를 눌러 코인을 TRX/USDT로 변경 -> Sell 100% 매도 를 진행하면 USDT를 보유하게 된다.
복잡할 수 있는데, 마지막으로 선물 거래에는 USDT로 바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USDⓈ-M Futures로 트랜스퍼(Transfer)를 진행해야 가능하다.
하단 탭 Wallet -> 상단의 Futures -> Transfer 버튼을 클릭하여 선물거래에 사용할 USDT를 변환하면 된다. 그리하여 원하는 금액의 레버리지를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첫 한달간은 최대 레버리지가 제한되며 계획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걸 추천드린다. 레버리지는 그 배수만큼 수수료가 높아지므로, 감안하여 투자하시길 바란다.
또한 바이낸스 내에는 리벨런싱 봇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내가 원하는 코인과 비율을 종합하며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놓고 투자하면, 개별 코인의 등락에 따라 비율이 벌어질 경우 이를 자동적으로 리벨런싱 한다. 리벨런싱 기준은 코인 비율별(By Coin Ratio), 시간대별(By Time) 두가지가 있는데, 코인 비율별이 좀더 반응에 대응하기 좋으나, 특정 코인이 위험에 처했을 때, 순간순간 급락을 따라갈 수 있어서 조금 위험해 보인다. 시간대별 지정이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