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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1인 가구

캡슐 커피머신 샤오미 미지아 S1301 실 사용기

먼저, 일리의 프란시스 Y3.3 캡슐 커피머신을 처분했다.

 

일리 프란시스 Y3.3 커피머신 화이트 + 웰컴 캡슐 랜덤발송 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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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만족하고 사용했다. 산미를 좋아하고, 에티오피아쪽 원두를 좋아한다면, 일리의 기본 캡슐만큼 맛있는 캡슐은 찾기 힘들다. 다만, 커피

머신의 메커니즘은 네스프레소가 더 간편하기에 이번에 머신을 처분하고 샤오미 것으로 사 보았다. 일리 머신이 아쉬웠던 핵심적인 이유중 하나는, 캡슐이 밀봉되지 않고, 포장을 연 순간부터 커피 향이 나는 것은 매우 좋지만, 다가구가 아닌 1인 가구의 머신 사용량에 비해 향이 다 날아가는 것을 신경써야 하는 것이 아쉬웠다. 다시 정리하자면,

1. 기계는 인테리어하기 좋고, 심플함.
2. 캡슐 1개의 원두량이 더 많은 것은 장점, 보관에 있어 밀폐 보관이 필요하며, 밀폐 보관을 하더라도 향이 날아가는 것은 한계가 있음.

 

과 같은 부분이 일리 프란시스 Y3.3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산지는 좀 됐다. 오래 써봐야 제대로 리뷰하지.

그래서 네스프레소 호환 머신인 샤오미 미지아 S1301을 새로 샀다. 사용 후 리뷰를 작성하려고 한다.

먼저, 샤오미는 샤오미인데, 미지아(mijia)는 샤오미 생태계 내의 기업중 하나이다. 샤오미는 샤오미의 브랜딩 이전에 다양한 회사에서 샤오미 브랜드를 받아 나오며, 미지아라는 회사에서 만든 커피머신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미지아는 샤오미 계열 기업 중 미에어로 꽤나 인지도를 얻은 회사라고 볼 수 있다.

 

가장 처음 사용했던 커피머신 또한 샤오미 것인데, SCISHARE 브랜드를 박아 나왔던 것이다. 당시 커피머신 자체는 만족스러웠으나, 그놈의 호기심으로 일리머신으로 변경하게 되었었다. 아무튼, 내가 구매하면서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아래와 같았다.

1. 네스프레소 호환
2. 기능 필요 없음, 그러므로 비쌀 이유도 없음.
3. 최대한 작아야 함

 

정작 네스프레소를 만든 회사가 만든 구조적 메커니즘을 카피한 제품이라 말해도 틀린 구석이 없긴하다. 사실 정품 머신을 쓰는게 가장 좋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정품 머신을 사용하는 비용이 만만찮은 부분이 있다. 또한 설계면에서 보관에 용이한 네스프레소 특성상, 에스프레소 버튼만 잘 작동하면 문제없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캡슐이 에스프레소 샷에 맞게 나오기 때문에, 이후에 물을 추가로 넣어 조절하면 되므로, 기능적인 부분은 사실 대부분의 캡슐머신이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대한 작아야 한다. 단, 작다는 것은 폐 캡슐 통이 작다는 것과, 물받이 통이 작다는 것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나처럼 자주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공간 효율성이 더 좋다고 볼 수 있고, 자주 먹는 사람은 부피가 좀 더 크더라도 관리 측면에서는 폐 캡슐 공간이 큰 것이 좋다.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으나, 해외 직구품으로 110v -> 220v 변압 돼지코 사용은 꽤나 신경쓰인다.

그래도 자체 콘센트는 이쁘고 둥글둥글하게 나왓서.

항상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편이라 적응이 되어야 하는데, 해당 부분에 대해 아쉽다고 늘 생각되어진다. 정발품같은 경우 돼지코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이런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폐 캡슐 공간이 작아 자주 비워줘야 한다.

지저분한건 많이 써서 그래요.

7~8회 먹으면 한번 비운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나에게는 큰 단점으로 다가오지 않으나, 해당 제품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만큼 본체가 작아서 집에 두기에는 좋다.

 

 


극강의 가성비

사용상 문제가 없었으며, 배송비 포함 6~7만원대라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또한 제품과 노맛 웰컴 캡슐 20개를 준다. 처음에 세척하고 웰컴캡슐 두어개로 또 세척을 하자. (안먹어도 됨 진짜 맛없음) 23년 6월 4일 기준 다나와에서 아래 가격으로 보여진다.

 

샤오미 미지아 캡슐 커피머신 커피메이커 캡슐 20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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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네스프레소 캡슐중 여태 찾은 캡슐로 두가지 캡슐을 추천한다. 여러 캡슐을 사먹어 보았는데, 현 시장의 캡슐 대부분은 특유의 전형적인 캡슐 커피맛이 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뭐랄까 특색있는척 하지만 여러 캡슐에서 나는 특유의 맛들이 있다.)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일리한테는 미안한데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없었으면 일리 커피머신 계속 썼을 것 같다. 디카페인 빼고 다 먹어봤는데, 그냥 기본캡슐인 클라시코가 가장 맛있다. 취향에 따라 디카페인도 좋아 보이나, 안먹어봐서 추천 할 자격은 없는 상태이다.

 

일리 클라시코 클래식 로스트 미니 원두 인스턴트 커피 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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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에프엔비 핀 에티오피아 블랜드 캡슐

캡슐머신을 새로 장만하면서 거의 7가지 캡슐을 한번에 시켜 보았는데, 예상외로 이게 맛있었다. 내 취향인 산미가 확실히 다른 캡슐보다 제대로 났으며, 일리 캡슐한테 비빌 수 있는 캡슐은 처음 봤다. 가격이 비싸보이나, 캡슐이 15개가 들어있어 비싸지 않다. 종이 포장이 아닌 통에 주는 것도 장점.

 

흥국에프엔비 핀 에티오피아 블렌드 캡슐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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