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 전자담배라길래 사서 썼다.
기존에 avp pro를 사용하는 중 가장 불편했던 것이 코일 수명에 대한 것이었다. 다른 팟 시스템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코일이 균일하게 수명이 다하는 것이 아니라 뽑기 운이 있다는 것이 맘에 안드는 부분이기도 하였다. 코일이 은근 자주 교체해야 하니 여분의 팟도 구매해야 하니 귀찮았던 것 같다. avp pro도 충분히 배터리도 길고 맛 표현이 괜찮았어서 만족하던 와중에 유웰사의 발라리안이 그렇게 코일 수명이 길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검색하신 분들은 이미 이 제품에 대해 정보를 알고 있을것 같아서 실제 후기만 정리한다. 실제로 사용한지 두어달이 되었으며, 크게 문제 없이 사용 중이다. 사용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avp pro와의 비교를 해 보면, 아래와 같다.
- 코일이 진짜 수명이 길다. 대략 3배정도 차이 나는 것 같다. 팟이 오래가니 여러 팟을 안 쓰고 팟 하나로 버틴다.
- 맛 표현은 개인적으로 avp pro가 조금 더 디테일하다. 발라리안은 단맛이 더 세게 나고, 표현이 조금 아쉽다.
- 2020년에 마이크로 5핀이라니.. 혹시 내구성 걱정되니 꽂거나 뺄 때 조심해야겠다.
- avp pro는 켜고 끄는 형태인데, 얘는 버튼 누른 동안 흡입하는 식이라 더 편하다. avp pro는 끄는걸 신경써야 하니까.
- 액상 넣는 홀이 위에 있다. 팟을 꺼내지 않고 식물에 영양제주듯이 꽂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