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못을 박지 않고 걸기

벽지핀이 답이다.

 한번씩 벽에 걸어둔 것이 떨어진 적이 있는가? 몇년전 새벽에 벽에 걸어둔 시계가 떨어져서 정말 놀랐다. 그냥 접착식으로 부착해둔 것이었는데, 떨어져서 굉음이 나는 바람에 정말 놀랐다. 평소에 자면서 잠에서 잘 안깨는 편인데. 물론 다시 잘 자긴 했다. 어차피 자긴 자야지. 그 이후로 벽에 붙이는 것에 대해 열심히 찾아보고 괜찮은 아이템을 발견했다.

벽지핀. 은근 돼지처럼 생겨서 귀엽다. 핀 하나가 덜 꽂히긴 했으나 가려지므로 크게 문제 없었다.

 접착식보다는 매우 잘 지탱한다. 2.3kg까지는 지탱한다고는 하나 정확히 잘 박아넣었을 때 기준이다. 나처럼 잘 못 꽂으면 그렇게 안 될수도 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잘 걸릴만 하다. 너무 무겁게 걸었다간 벽지에 손상이 가니 너무 무겁지 않은 것을 걸어 주자.

프리젠트 걸면돼지 벽지핀 화이트 10개 + 컬러 5개

찾아봤는데 돼지벽지핀은 너무 많고 좀 비싸서 더 싼게 있었다.

꼭꼬핀 벽지핀 일자형 3p + U자형 3p 세트

이걸로 추가 구매 하였다. 앞으로도 꾸준히 쓸 일이 있고 나무캔버스 그림을 걸어도 잘 버틴다.

 

곽명주作 forest